여행지/국외 / / 2016. 7. 10. 03:29

인천공항에서 Los Angeles공항까지

이번 휴가는 Los Angeles에서 살고있는 친구를 만나고 모뉴먼트밸리 앤털롭캐년등을 보기위해 미국으로 결정했다
미국가기 1달쯤 전부터 항공권을 알아봤고 여기저기 다 검색을 해봤지만 항공권은 인터파크가 제일쌌다  그중에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이 더싼표가 있었지만 해외승인 되는 국민카드가 없어 결제를 못했음 ㅠㅠ
항공권 구매와 ESTA신청을 끝내고 드디어 출발하는 날이 밝았다 
이번 항공권은 인천-나리타-샌프란시스코-LA 엄청빡센 일정이다  거기에 샌프란시스코 공항 환승시간은 1시간 20분 밖에 안되는데 입국심사에 세관통과까지 해야함. 블로그를 찾아보아도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짧은 시간에 환승하는 분들은 비행기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나온다 
내가 출발하는 곳은 구미! 처음엔 KTX를 타고 가려 했으나 공항리무진이 가격도 싸고 걸리는 시간도 엇비슷해서 리무진으로 결정!!
새벽 5시30분 버스를 타기위해 4시 40분쯤 집에서 나와 카카오택시를 불렀다  3분만에 택시가 왔다 카카오택시 완전 좋다 ㅎㅎ

구미터미널 도착!! 구미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는 3시간 20분정도 걸린다  동대구에서 출발해서 구미 경유하는 버스다  시간에 따라서 김천 송도를 경유 하는 경우도 있다

구미터미널 고속버스 시간입니다  중앙에 보면 인천공항가는 시간이 나오는데 거의 1시간에서 30분 간격으로 배차가된다. 9시가 조금 안된 시점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휴게소는 중간에 1번 쉬게 되는데 청주휴게소에서 정차 10~15분 정도 했다 

인천국제공항 도착후 유나이티드 항공 부스를 찾았다 헐 아직 오픈전이다. 시간이 남아 먼저 환전을 하러 지하1층 하나은행을 들렀다  환전은 사이버환전 신청을 인터넷 뱅킹으로 미리 해 두었다 사이버환전 신청이 수수료등에서 유리 하기 때문에 참고!!


그러고도 시간이 남아, 여권을 새로 발급 받았기 때문에 자동출입국 심사 신청을 하고 부스를 다시 찾아 캐리어를 부치고 항공권을 발급 받았다. 항공권을 발급 받으면서, 항공사 직원분께 샌프란시스코에서 1시간 20분 밖에 환승시간이 없는데, 만약에 놓치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비행기가 정시 운행했는데 입국심사나 기타 이유로 못탈경우 승객 귀책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ㅠㅠ 뭐 그냥 발급해주는경우도 있고 복불복이란다. 직원분은 걱정해주시면서 일단은 샌프란시스코 도착하면 냅다 뛰어서 최대한 빨리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조언을 해주시면서, 인천-나리타 구간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으로 발급해주었다. ^^ 감솨~~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일반 이코노미 앞쪽에 위치하는 좌석인데 좌석 간격도 좀 더 넓어서 편안했다) 

항공권을 받아 들었는데........하~~~ 많다. ㅋ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마치고 면세점에서 담배와 선글라스를 하나 사고, 탑승동으로 이동~~~~

나리타까지 데려다 줄 UA78 항공기가 게이트로 들어오고 있다. 

UA78 항공기에는 개인 모니터가 달려있었다. 대부분 유나이티드 항공 좌석에는 개인 모니터가 없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기내식으론 조그만 샌드위치를 준다. 완전 퍽퍽함. -_-;;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도 신속하게 환승표지판을 따라 이동해서 보안검색을 마치고 느긋하게 비행기를 기다렸다.

나리타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데려다줄 UA838편 보잉747기가 창문 밖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탑승권에 Boarding Group이 표기되어있어 순서대로 탑승을 진행한다. 

탑승하고 난 후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제공해주고 난 후 첫 기내식을 준다. 

아....... 유나이티드항공 기내식은 내용물도 빈약하고 맛도 별로....ㅠㅠ

시간은 흘러 흘러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기 직전입니다.

창밖을 보니 저 옆 하늘에 비행기가 같이 쭉 날아가고 있네요.

다행히 기장님이 기쁜 소식 하나를 알려주네요...... 비행기가 30분정도 일찍 도착한다고 합니다. (^^) 감격

비행기를 놓치지 않을 수 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이윽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고 부터는 짐을 챙기고 달릴 준비를 하였습니다. ㅎㅎ

너무 정신없이 달리고 진행되는 바람에 공항안에서 환승하는 것에 대한 내용은 사진은 하나도 못찍었네요.

*샌프란시스코 공항 환승 방법*

참고사항. 미국에 도착해서 미국내 다른 공항으로 환승을 할 경우 제일 처음 도착한 공항에서 무조건 입국심사와 세관 검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1. 먼저 비행기에서 내린 후 사람들이 이동하는 쪽으로 쭈욱 따라가면 입국 심사장이 나옵니다.

입국 심사장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2. 맡겼던 짐을 찾아야 합니다. 항공기 편명과 짐 나오는 곳을 확인 후 기다렸다가 짐을 찾습니다.

3. 세관 서류를 제출하고 세관을 통과합니다.

4. 찾았던 짐을 다시 최종 목적지로 붙이게 됩니다.

저는 비행기에 내리자 마자 냅따 달렸습니다. 종아리가 아플정도로......ㅜㅜ 그래서 그런지 다행히 입국심사장에 갔을때는 제 앞에는 10명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앗싸~~~

하지만.........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짐이 안나옵니다. ㅠㅠ 보잉747에서 이런젠장..

LA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11시 20분부터 보딩타임인데....11시 5분을 지나가는 시점에 옷~~ 가방이 나와서 

세관 신속히 통과하고 냅따 환승쪽으로 또 뜁니다. ㅠㅠ 

http://www.flysfo.com/kr/

샌프란시스코공항 정보는 위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 지도입니다. 유나이티드항공 국제선은 G터미널을 사용하고 저도 그쪽으로 내렸습니다.

빨간 동그라미 있는데 쪽쯤에 입국심사, 세관, 짐붙이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환승했던 터미널은 E터미널입니다. 세관 통과후에 항공편별 Gate 확인하는 TV가 있는 곳에서 

안내하는 직원에게 표를 보여주니 63번 게이트로 빨리 뛰어가랍니다.  냅따 뛰었습니다. 

E 터미널 입구에서 보안검색을 다시 합니다. 보안검색 통과후 63번 게이트 앞에 안착했습니다. 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창밖을 보니 비행기가 없네요......아.....연착인가 싶었습니다. 잠깐 쉬다가...

찝찝한 마음에 유나이티드 항공 앱을 켜서 항공편 정보를 확인하니.....뛰어오는 새 게이트가 바뀌었습니다. 61번 게이트 헐......

다행히 바로 옆옆이라 뛰어가니 이제 탑승이 진행되고 있네요. 앱으로 확인 안했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비행기 탑승 후 샌프란시스코 상공입니다. ^^

약 1시간 30분쯤걸려 LA공항에 잘도착했습니다. ^^ 이후는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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