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국외 / / 2015. 9. 7. 23:11

캐다다 서부 록키 여행 (5)

Jasper Tramway를 탑승했습니다.

타자마자 제일 앞자리에 자리를 잡고 섰습니다. 정면을 쳐다봐도 끝이 안보일 정도로 깁니다.

여러 외국인과 함께 안내원도 같이 탔습니다. 올라가는동안 안내원은 Jasper Tramway에 관해서 주저리 주저리 설명해 주고, 탑승객과 질문도 주고 받습니다. 


Jasper Pick 제일 꼭대기 Tramway 정류장에서 바라본 Jasper 시가지 입니다. 

우측으로 애써베스카 강이흐르고 생각보다는 시가지가 꽤 큽니다. 

좌측으로 쳐다보면 만년설이 쌓인 고봉들이 보입니다. 

내일 가기로 예정되어 있는 이디스 카벨산(Mt. Edith Cavell)도 저중에 있겠죠?

조금더 우측으로 쳐다봐도 병풍처럼 둘러쌓인 고봉들입니다. 과연 록키인듯 합니다.


자 이제 경치 구경은 그만하고 Jasper Pick 꼭대기에 있는 만년설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Tramway를 같이 타고 올라온 사람들이 먼저 올라가고 있네요. 

저기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하얀 만년설이 있는 곳에 다다를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 꼭대기까지도 모기가 있습니다. 모기모기 하루살이 처럼 많습니다. 

겨울엔 모르겠지만 여름에 오시는 분은 꼭 모기퇴치제를 가지고 오시길바랍니다.

저는 안가지고 와서 너무 고생했습니다.


올라가기 전에 병풍같은 경치를 풍경으로 사진을 먼저 한번 찍었습니다.

꼭 대기로 올라가는 도중 우측으로 쳐다본 경치입니다. 옆으로 봐도 입이 벌어집니다.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다 와닿지 않네요~~ 사진스킬이 부족한건지....

만년설이 점점 가까워져 오지만 아직도 멀었습니다.

이만큼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죠....

올라가는 도중 누군가 소원을 빌었나 보네요~~ 한국사람일듯...ㅋㅋ 

저도 동참해서 하나 올려 놓았습니다.

이제 이만큼 올라왔습니다. 정류장이 정말 작게 보입니다.


하악 하악 너무 힘듭니다. 고산증때문에 산소 부족은 아닌지 ㅎㅎ

파노라마로 찍어봤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것과 같이 정말 병풍처럼 놓여있습니다.

고산지대이지만 꽃과 풀은 있네요~~


드디어 만년설까지 올라왔습니다. 

앗.....그런데.......멀리서 보면서 상상하던 만년설과는 너무 거리가 있습니다. 

지저분......ㅠㅠ 흙먼지가 너무 엄청 많습니다.







다시 하산하는 길입니다. Tramway 승강장이 점점 가까워져 옵니다.






Tramway를 기다리면서 주변 풍경을 좀 더 구경했습니다.


Tramway가 도착하고 있습니다. 딱 저 사이즈 입니다. ㅎㅎ

Tramway의 비밀 케이블카 아래에는 물탱크가 있습니다. 그래서 Jasper Pick 승강장에서 사용되는 물을 올라올때 한번씩 저렇게 물을 길어와서 보충해준답니다.


내려가면서 셔터를 팍팍팍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젠 숙소로 이동합니다. Jasper 내 숙소는 비싸서 Jasper에서 다시 Edmonton으로 조금 돌아가서 Hinton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내일 새벽에 Maligne Lake를 가기위해 Japer에서 약간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예산도 절약하는 겸해서 Hinton으로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어제 저녁에 잠자기 전 www.priceline.com에서 Twin Pine Inn&Suite에 Twin Room으로 했고, 가격은 $79.99 CAD로 예약했습니다.

Tramway 승강장에서 차를 타고 빠져나오는 길에 사슴 두마리가 길로 뛰어 나와 있네요.

정말 이국적인 경치 참 좋습니다. 나무도 큼직 큼직. 산도 큼직 큼직 ㅎㅎ




숙소로 가기 직전 사진을 한번 더 찍었습니다 ㅋ

저녁 식사는 Hinton에 있는 마트에서 저렴한 피자를 사서 숙소에 있는 전자렌지로 데워서 먹고 때웠습니다. ㅎ

참 여름에 캐나다는 해가 엄청 깁니다. 11시쯤? 해가지고 3시에서 4시쯤 해가 뜹니다. 내일 일정도 새벽 일찍 시작할 예정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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