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IT 기기 / / 2007. 2. 28. 00:03

ZIO 인터넷 공유기 X11

  이 리뷰는 SDT 정보기술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2월 즐거운 미션(Mission) 이벤트 유무선 공유기 체험에 응모하였는데 이렇게 당첨이 되어 글을 쓰게 되었다. 두 번째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지만 개인 무선공유기는 처음 사용하게 되어서 설렌 마음을 부여잡고 글을 쓴다. ^^  첫 유무선 공유기가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SDT 정보기술의 네트워크 분야의 브랜드 "ZIO"의 외관과 성능을 지금부터 살펴 본다.

 처음 배송박스에서 제품 박스를 꺼냈을 때 박스 외관의 깔끔한 디자인에 한번 놀랐다. 분홍 파스텔톤의 산뜻하고 가벼워 보이는 박스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다. 추후 ZIO의 홈페이지와 여러 다른 제품들의 리뷰를 보면서 ZIO에서 박스 디자인을 통합 관리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대부분의 ZIO 박스는 위와 같은 디자인을 보여 주고 있었다. 이러한 방식은 제조비 절감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박스만 보더라도 ZIO!!!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플의 IPOD MP3 플레이어를 보면 앗~!! 애플이란 생각을 느낄 수 있도록 애플의 MP3 플레이어는 동일한 외관을 채용하면서 발전을 해나가고 있다. 또한 비슷한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비록 레노보에 인수되긴 했지만 IBM ThinkPad시리즈 일 것이다. 비록 제품은 아니지만 박스 포장의 통일로 가져오는 효과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박스에서 눈에 띄는 무상2년 A/S 문구 일반 사용자라면 매우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보통 전자제품들의 경우 무상1년이 대부분이지만 2년동안 보장을 해주어 2년간은 안심하게 제품을 사용 할 수 있다.

  제품박스 뒷면에는 총 5개의 언어로 제품 설명이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제품 설명이 상세하게 되어 있다.

  제품 박스 전면에는 X11의 개략적인 개념도를 도시 하고 있다. 인터넷에 연결된 Cable/DSL Modem을 X11에 연결을 할 경우 PC Desktop, PC Notebook, Wireless Notebook, Wireless PDA 등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박스를 개봉하면 X11본체와 설명서 CD등이 보인다.

  구성품으로는 X11 본체, 랜선, 안테나, 아답터, 빠른 설치 설명서, 설치용 미니 CD가 들어 있다.

 X11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면에서 봤을 때 사다리꼴 모양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을 하고 있다. 표면재질은 프라스틱재질로 검은색과 흰색을 사용하였다. 상판부는 조금 광택이 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전면부는 상판부에 비해 광택이 조금 덜한 것을 볼 수 있다. 후면을 보면 좌측 끝에서부터 파워(아답터 단자), LAN 포트 4개, WAN 포트, 리셋버튼, 안테나를 꽂는 부분이 일렬로 배치 되어 있다.

  전면부 우측 모서리에 X11을 도시화한 로고가 새겨져 있다. 왠지 빠를 것 같은느낌 ^^

 제품의 내부가 궁금하여 X11을 홱 뒤집었다. 엥~!! 그런데 나사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바닥 고무받침 아래에 있을 것으로 예상 되었다. 새 제품이라서 뜯기가 조금 망설여 졌지만 ZIO에서 체험단을 시켜 준 만큼 뜯어서 다른 사용자들에게 보여 드려야겠다는 사명감(^^;;)이 불끈~! 솟아 났다.

  제품 내부에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부품들이 꽉꽉 들어차 있다.

 알루미늄판으로 패키징된 RF모듈이다. 전자기파 차단을 위해 차폐해 놓은 것으로 예상된다. 좌측과 아래쪽으로 그라운드 처리가 되어 있다.

  타 공유기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저전력 칩셋인 Marvell사의 칩셋을 사용 하고 있다.

  4M bit의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 되어 있다.

 8M bit SDRAM 두 개로 16M bit SDRAM이 내장 되어 있다.

 전원부에는 커패시터 다이오드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후면의 LAN 포트와 WAN 포트앞에 트랜스가 부착 되어 있다.

필자의 책상에 X11이 설치된 모습이다. X11이 설치 되기에는 조금 누추하고 칙칙한 장소 인 것 같다. ^^;; 앞쪽엔 테스트에 사용 될 필자의 X60s-AD1노트북이 있고, 좌측엔 쌩뚱 맞게 오실로스코프가 있다. ^^;; 필자의 사진이 걸려있는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다. 설치는 아답터 꽂고 인터넷이 연결된 교내망 LAN선을 꽂고 유무선공유기의 LAN 포트와 노트북을 연결 하였다.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 Wireless Broadband Router X11 상세스펙

 제품에 동봉된 설치CD를 CD-ROM에 넣으면 다음 프로그램이 Auto-Run(자동실행)이 된다. 3가지의 메뉴가 보이게 되는데 유무선공유기 설정하기, 사용자 설명서 보기, Acrobat Reader 설치 위의 세가지 메뉴가 표시된다.

  유무선 공유기 설정하기 메뉴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X11의 설치 과정을 화면과 같이 보여준다. 사용자는 화면에서 보여주는대로 설정을 진행해가면 된다.

  위에서 환경 구축이 완료되어 다음 버튼을 누르게 되면 다음과 같이 핑테스트를 하게 된다.

 핑테스트 성공 후 다음 버튼을 누르면 익스플로어가 실행되면서 다음과 같은 창이 뜨게 된다. 이제 공유기 설정을 하게 된다. 공유기 설정을 시작하려면 시작 버튼을 누르면 된다.

  현재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회선에 따라 위의 세가지 중에서 하나를 골라 주면 된다. 괄호 안에 설명되어있는 대로 설정을 하면된다. 필자의 경우 교내 고정 IP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정 IP 주소를 사용한다.

  고정 IP주소, 게이트웨이, DNS주소를 위의 보기와 같이 설정해 주게 된다.

  동작 무선 주파수, 동작방식, SSID(AP명), 지역, 채널을 설정해준다.

 설정이 완료 되었다 이제 네트웍을 사용 할 수 있다.

  익스플로어 주소창에 http://192.168.10.1로 접속을 하면 위와 같은 설정창이 뜨게 된다. 첫 화면에서는 현재의 유무선 공유기 상태를 표시해준다.

  인터넷 설정에서 위의 마법사에서 설정했던 사항이 변경이 있을 경우 수정이 가능하다.

  기타설정에서는 공장 초기화와 공유기 재시작 그리고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실행 할 수 있다. 펌웨어가 추후 업그레이드 될 경우 이 메뉴에서 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유선으로 노트북에 연결을 하여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교내는 100M회선으로 구축이 되어 있다. 유선으로 연결하여 테스트를 하였을 때 다운로드 56.1Mbps 업로드 65.2Mbps의 속도로 측정 되었다.

  노트북의 무선랜으로 측정해보았다. 무선랜의 경우 다운로드 19.8Mbps, 업로드 20.1Mbps의 속도로 측정 되었다.

  측정장소를 바꿔 가면서 측정 해 보았다. 측정위치 3과 4는 약 15~20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다. 유무선 공유기가 위치한 장소에서 나올때 철문으로 되어 있지만 꽤 수신이 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PC to PC간 데이터 속도 측정을 해보았다. 한쪽 PC를 WAN에 물리고 노트북을 LAN포트에 물려서 최대 속도 측정을 해보았다. 송수신 모두 83~84Mbps의 속도를 보여준다.

  네트웍 장비에 대한 사용기를 쓰는 것이 처음인지라 조금은 서툴고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열심히 마무리 하였다. 국내 네트웍 장비의 대표주자로 볼 수 있는 ZIO의 X11은 다년간 쌓아온 ZIO만의 노하우가 깃들어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먼저 초보자들도 쉽게 설치 할 수 있도록 CD에 제공된 설치 가이드를 보면서 따라하면 누구든지 쉽게 설치를 마무리 할 수 있다. 또한 심플하면서도 간결한 이미지를 풍기는 흰색과 검은색 투톤의 디자인은 한층 멋스럽다. 다소 아쉬웠던 점은 필자의 연구실에 있는 허브, 노트북의 랜카드 등 복합적으로 궁합이 조금 맞지 않았는지 공유기의 최대 스펙을 못보여준게 조금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공유기 사용기회를 주신 SDT정보기술에 감사드립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