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구매 후 사용중이던 맥북 프로 레티나 성능으로는 아직까지 만족하며 사용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부족함으로 느껴졌던건 256GB SSD용량의 압박이었습니다.
Mac OS와 함께 Bootcamp로 윈도우까지 사용하니 256GB 용량은 항상 부족함을 느끼던 중
이번에 벼르고 벼르다 256GB를 512GB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준비물
SSD : Samsung 970 EVO SSD 500GB $59.99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BN4NJ2J/ref=ppx_yo_dt_b_asin_title_o00_s00?ie=UTF8&psc=1
SSD Adapter : M2 NGFF to PCIe (Samsung SSD의 Connector가 Macbook에는 안맞아 변환 어댑터 필요함) $1.88
위 두가지 제품이 필요합니다. 준비가 되었다면 업그레이드 순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제 맥북은 OS는 Big Sur가 깔려있었습니다.
1. 먼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타임머신으로 백업을 해주고 OS설치용 USB를 만들어서 진행해야된다고 나오네요.
외장하드를 연결하고 타임머신으로 백업을 진행합니다. OS설치용 USB를 만들기위해 MacOS를 다운받는데 -_-;
7일걸린다고 뜨네요. 너무 오래걸려서 그냥 포기하고 그냥 Recovery Mode로 진행한번 해봅니다.
2. 맥북 하판을 분해 합니다.
3. 배터리 커넥터를 분리하고(쇼트 방지) 기존 SSD를 빼고, 새 SSD를 알리에서 구매한 어댑터를 끼운 후 그자리에 끼워서 고정해주고 하판을 조립합니다.
4. (중요) Recovery Mode가 2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Bootcamp 진입할때와 같이 부팅시에 option 옵션 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Internet Recovery Mode를 진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WIFI 접속해주고 한참을 기다리면 Recovery Mode 메뉴가 뜹니다. 새로 설치가능한 OS가 매버릭스 설치된다고 뜨네요. 처음 맥북 샀을때 버전입니다.
다시 재부팅 후 부팅시에 option + command + R 버튼을 눌러줍니다. 리커버리 모드에 진입하고 Big Sur를 바로 설치 가능합니다. 어떻게 되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설치에 20~30분가량 걸렸으니 따로 다운받는 것은 아닌것 같으며, 어딘가의 영역에 저장이 리커버리용 OS가 저장이 되어있는 듯합니다.
5. 설치 도중 타임머신 백업파일을 불러 올 것인가도 물어봅니다. 타임머신 이미지 선택해주면 해당 백업본으로 복구를 해줍니다. Bootcamp까지는 복원이 되지 않네요.
설치용 USB 만들지 않고 바로 설치 가능하다니 참 좋네요~~ 앞으로 몇 년은 더 사용 가능한 맥북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