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로 사람들이 붐비기 전에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전체 경로는 울산, 통영(숙박), 여수, 순천(숙박), 하동, 통영, 울산 경로로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는길에 통영을 다시 들른이유는 수산물 몇가지 구매하기 위해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첫날은 오후 3시쯤 늦게 출발 했습니다. 참 출발직전에 숙소는 예약했구요. 호텔스컴바인 앱으로 예약했습니다. 인터파크등 다 검색 후 저렴한 10만원짜리 펜션으로 예약했습니다. ㅎㅎ
아버지가 초여름 통영에서 먹을수 있는게 하모(?)회가 제철이라 꼭 먹어봐야된다고 해서 통영중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에 비는 조금씩 왔구요.
울산에서 출발을 했기때문에 부산신항쪽으로 해서 거가대교를 통해서 갔습니다.
저 멀리 거가대교가 보이네요. 날씨만 조금 더 좋으면 경치는 많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거가대교는 해저터널과 다리가 이어져 있고 그 크기에 감탄했습니다. 거가대교 상하행 초입에는 휴게소가 있습니다. 휴게소에 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거제도 진입하여 거제시내를 통과하여 통영대교를 건너 통영에 도착하여 중앙시장앞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앞에 있는 횟집들을 둘러봤습니다.
저게 말로만 듣던 하모, 장어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그냥 장어인듯 ㅎㅎ. 6시 내고향에 방영되었다고 써놓은 영성횟집으로 정하고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하모회 대중소가 있었는데 그건 하모만 나온다길래, 그냥 영성스페셜로 주문했습니다.
제일위 영성스페셜 상처림이구요. 나중에 회 한접시 가득 나왔습니다. 접시 중앙에 있는게 그 하모회입니다. 초여름 지나면 뼈가 세져서 회로는 먹을수가 없다고 하네요. 한움큼 쥐어서 쌈싸서 먹어봤습니다. ㅎㅎ 회맛이네요. ㅎㅎ 참 그리고 산낚지도 한접시 나옵니다. 회 다먹고 매운탕까지 먹고 횟집에서 나왔습니다.
횟집옆에 있는 이순신꿀빵집에서 꿀빵도 하나 샀습니다. 많이 다네요. ㅎㅎ. 숙소로 가기 전에 중앙시장앞 광장에 있는 거북선을 구경했습니다. 낮시간에 오면 안에 들어가볼수도 있네요. 안에 들어가는건 다음에....^^
그리고 숙소로 이동. 했습니다. 숙소는 울산에서 출발전 아고다에서 예약한 별자리 펜션입니다. 어른셋 어린이한명 숙박으로 검색시 제일 저렴했구요. 통영 섬 중앙쪽에 위치 해있었구요. 근처에 박경리 기념관이 있었는데 가보진 못했습니다. ㅎㅎ
숙소에 도착하여 안내를 받고 방으로 들어가서 짐정리를 하였습니다. 펜션이 만들어진지는 그렇게 오래된것 같지 않았구요. 틈새등에 먼지하나 없을 정도로 깨끗해서 완전 만족했습니다.
숙소 사진은 둘째날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가 숙소동이구요. 앞쪽엔 관리동이있습니다. 저희는 2층방을 사용했습니다.
더블사이즈 정도 되는 침대가 있구요. 작은 베란다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원룸처럼 구성되어있습니다. 복층으로 1층이 더 있구요. 사람이 조금 더 오면 복층에서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 복층에도 난방은 설치 되어있는 것 같아 겨울에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리고 취사 가능한 씽크대 입니다. 깨끗하게 잘 관리해주고 계셨구요.
여기가 복층입니다. 어른 2~3명? 정도 누울수 잇을 정도 입니다. 좌측에 보면 전열 난방스위치 있습니다.
에어컨, 텔레비전, 냉장고가 있구요. 와이파이도 되는거 같습니다. 주인분께 여쭤보면 알려주실거 같습니다. 저는 사용하진 안했구요. ㅎ
화장실도 매우 깨끗합니다. 샴푸, 린스, 치약, 비누, 화장지등 기본적인 것은 모두 갖춰져 있었습니다.
참 그리고 첫째날 마지막은 아버지와 저는 저녁에 밤낚시에 도전하기 위해서 척포방파제로 이동하였습니다. 방파제 앞쪽 낚시점에서 미끼를 사서, 척포방파제로 갔습니다. 꽤 많은 낚시꾼들이 방파제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2~3시간 정도 있었지만 입질도 못 봤네요 ㅠㅠ. 다음날 일정을 위해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